13일 증권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세계 금융시장에서 M&A 붐이 강하게 일고 있는 가운데, 국내 은행 및 제2금융권의 통합작업이 빨라지면서 증권사들의 합병움직임이 물밑에서 속속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7월말 일은증권의 인수기업이 누구냐에 따라 이러한 분위기는 급류를 탈 가능성이 높다. 중소형사중 우량 증권사로 알려진 일은증권이 타 증권사에 피인수된다면 합병증권사는 업계 경쟁판도에 중대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현재 인수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으로는 서울증권등이 거론되지만 구체적인 윤곽은 7월말에 가서야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소형증권사가 뚜렷한 살길이 없다는 분석도 M&A 가능성에 설득력을 더해준다. 일단 거론되는 증권사는 한양 부국 신흥 신영 유화증권 등이다. KGI 메리츠 대유 서울 굿모닝증권 등은 외국계 자본이 들어온 상태라 쉽게 M&A 시장에 나설수 없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따라서 이들 소형증권사 그룹군 내에서의 우호적 M&A, 중형증권사로의 피인수 합병 방안이 증권가에서 자연스럽게 거론되고 있다.
게다가 30여개의 점포를 가진 소형사와 60~80개 지점을 가진 중형사간의 합병은 일거에 대형증권사로 탈바꿈할 수 있다는 메리트를 제공한다. 이때문에 최근 시장점유율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동원증권이 M&A 시장에 팔을 걷어붙이고 뛰어들 것이라는 예측도 많다. 물론 동원증권 관계자들은 이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한편 신한은행의 키움닷컴 인수설이 알려지면서 증권가의 M&A 촉매제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이는 소형사의 사이버증권사로의 전환에 무게를 둔 측면이 크다. 이 경우에는 복합적인 합병 함수관계가 대두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활동중인 사이버증권사는 겟모어 모아 코리아RB등이다. 사이버그룹군과 소형사그룹군의 조합, 사이버증권사 자체의 헤쳐모여, 중형증권사의 사이버증권사 인수 등이 가시화한다면 증권사 M&A 시장은 한층 더 복잡한 구도가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문병선 기자 bsmoon@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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