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4.11포인트 상승한 841.74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5억6985만주를 보였다.
이날 거래소시장은 3일연속 상승한 강세장에 힘입어 장초반에도 지수가 오르며 출발했다. 이후 개인과 기관의 팔자에도 불구 외국인이 꾸준히 순매수 기조를 유지하며 시장에 참여, 결국 4포인트 이상 상승한채 마감했다.
외국인이 3081억원어치 주식을 샀지만, 개인과 기관은 2138억원과 1152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웠다.
상한가 32개등 623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9개 포함 261개 종목이 하락했으며, 보합은 40개였다.
개별종목별로는 조흥 한빛등 公자금 투입은행과 대구 광주등 지방은행주가 약세였고, 기타 우량은행주는 강보합세였다.
삼성전자가 3000원 상승한 36만8000원을 기록했고, IMT-2000 사업자 선정에 독자 행보 의사를 밝힌 SK텔레콤은 37만1000원으로 보합을 나타냈다.
코스닥시장은 오늘은 소폭 상승한 강보합세였지만, 거래량과 투자분위기에 비춰보면 연일 주저앉는 모습이었다.
7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82포인트 상승한 141.65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1억8579만주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특별한 주도주가 없는 가운데 작전 여파로 위축된 투자심리가 살아나지 못하며, 장중내내 소폭의 등락을 교차하는 양상이었다.
외국인이 136억원의 순매수를 보였지만, 투신권이 500억원 이상 매도물을 쏟아냈다.
상한가 42개등 297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8개포함 211개 종목이 하락했다.
종목별로 이틀연속 하한가를 기록한 코스닥 황제주 네오위즈가 상한가로 돌아섰으며, 주가 조작설로 연일 주가가 내리꽂히던 세종하이테크는 거래량 1위를 달성하며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문병선 기자 bsmoon@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