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OPEC 증산 혼선..유가 약세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7-05 10:20

사우디 아라비아가 4일 하루 50만배럴 증산 계획을 발표한 뒤 유가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일부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이 사우디의 증산발표를 비난하는 등 OPEC 내부에서 증산을 둘러싼 혼선이 가중되고 있다.

OPEC 회원국들은 사우디의 알 나이미 석유장관이 지난 3일 `만일 유가가 진정되지 않으면 사우디는 다른 산유국들과 협조해 산유량을 하루 50만배럴씩 늘리겠다`고 말한데 대해 사전에 아무런 협의 요청을 받은 바 없다고 말했다.

사우디의 증산 발표가 나온 뒤 4일(현지시간) 런던시장에서 8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배럴당 76센트가 하락한 30.34달러에 거래됐으며 뉴욕시장은 독립기념일인 관계로 열리지 않았다.

쿠웨이트의 셰이크 알 사바 석유장관은 4일 알 나이미 장관이 자신과의 전화통화에서 사우디는 다른 OPEC 회원국들과 협의하기 전에는 산유량을 늘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관영 쿠웨이트통신이 보도했다.

베네수엘라의 우고 차베스 대통령은 4일 텔레비전 연설을 통해 `유가 하락을 위해 산유량을 증가시키라는 압력이 있지만 우리는 늘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OPEC 의장인 알리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석유장관은 오는 12일 사우디의 알 나이미 장관과 만나 이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라크의 아메르 라시드 석유장관은 하루 50만배럴 증산을 시사한 사우디 석유장관의 언급을 OPEC 결정에 대한 도전이라면서 `우리는 어떤 OPEC 회원국이 일방적인 결정을 내린다면 이를 비난한다`고 말했다.

이란 텔레비전은 사우디가 일방적으로 증산을 결정하지 않을 것임을 이란 정부에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은 사우디의 증산발표에 대해 OPEC가 향후 내리는 결정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두바이의 분석가들은 사우디가 혼자서 산유량을 늘리지는 않을 것이지만 OPEC가 며칠 내에 증산을 결정할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말했다.

리야드 소재 사우디 아메리카 은행의 유가 분석가인 브래드 불랜드는 `사우디 가 증산을 먼저 주창했으니 OPEC는 이제 분명하게 증산을 결정할 것`이라면서 `OPEC가 증산을 결정하지 않으면 유가는 급등할 것이기 때문에 석유시장에 곧 하루 50만배럴씩의 석유가 더 나오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리자 기자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영등포구, 개학철 통학로 안전관리…학교 44곳 주변 정비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유진)가 개학을 맞아 학교 주변 통학로의 위험 광고물과 불법 주정차 등 안전을 저해하는 요소를 정비한다.영등포구는 초·중·고등학교 44곳 주변 어린이보호구역과 교육환경보호구역을 중심으로 가로환경 정비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방학을 마친 학생들의 등하교가 시작되는 시기에 맞춰 보행을 방해하거나 교통사고 위험을 높일 수 있는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 44곳 주변 정비…위험 광고물·노점 등 대상가로환경 정비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진행된다. 어린이보호구역과 교육환경보호구역 밖이라도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통학로 가운데 안전관리가 필요한 구간은 2 마포구, 대장홍대선 상암·성산역 추진 가속…DMC역 신설 요구 유지 마포구가 대장홍대선 상암역과 성산역 공사에 필요한 도로관리심의를 통과시키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 다만 홍대입구역 위치 조정과 DMC역 신설 요구는 기존 입장을 유지하기로 했다.마포구는 지난 13일 열린 ‘2026년 하반기 도로관리심의회’에서 대장홍대선 109정거장인 상암역과 110정거장인 성산역 관련 도로관리 안건이 가결됐다고 밝혔다.이번 심의 통과로 굴착공사를 포함한 상암역과 성산역의 병행공사가 가능해졌다. 대장~홍대 광역철도 전체 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마포구는 기대하고 있다.앞서 마포구는 상반기 심의에서 두 역사 관련 안건을 보류했다. 홍대입구역 위치 조정과 DMC역 추가 설치를 요구하며 국토교통부를 3 송파구, 석촌호수서 어린이 동물 미술전 개최 송파구가 석촌호수에서 동물을 주제로 한 어린이 특별기획전을 선보인다.송파구는 오는 10월 25일까지 석촌호수 동호에 위치한 ‘더 갤러리 호수’에서 ‘호수동물아트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어린이들이 친숙한 동물을 통해 현대미술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동물의 다양한 모습을 감상하며 예술적 상상력과 함께 생명과 자연, 공존의 가치도 생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전시에는 정찬부·고상우·이우만·이정윤·변대용·안은선 등 6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세밀화와 조각, 일러스트, 설치미술, 회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120여 점을 선보인다.전시장 로비와 2층 테라스에서는 이정윤 작가의 ‘꿈꾸는 말’, 변대용 작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