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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조흥-한빛-외환은 합병반대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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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7-03 13:27

민주당 고위관계자는 3일 조흥-한빛-외환은행 등 공적자금이 투입된 3개 은행의 합병설과 관련해 `그같은 방안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이를 추진할 경우 반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금 상황은 그같은 급격한 강제합병을 추진하는 것이 효과를 발휘할 때가 아니다`라면서 `지금 단계에서 그같이 `드라마틱`한 방법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3일 오전 국회에서 당 소속 재경위원들과 이헌재(李憲宰) 재경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경위 정책분과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당의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정세균(丁世均) 제2정조위원장은 `국제통화기금(IMF) 체제 직후인 2년전 추진했던 1차 금융구조조정과는 현재 상황이 다르다`면서 `점진적이고 온건하며 근로자들의 충격을 덜 주는 방식으로 구조조정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그러나 `정부가 4대부문의 구조조정을 조속히 마무리한다는 것은 원칙`이라고 지적하고, 금융노련 등의 반발에 대해 `정부에서 추진하려 하는 것과 노조가 예견하는 (금융구조조정) 방향이 차이가 많이 나는 만큼 금융노련은 물론 일반 국민에게 제대로 사실을 알릴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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