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신협중앙회는 현재의 본부, 10개 지부와 2개 출장소를 지난 1일자로 중앙본부, 4개권역별 지역본부 그리고 5개 출장소로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중앙회의 대조합 경영지원체제의 강화에 중점을 두고 중앙회 사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인력의 효율적인 운영 및 전체적인 신협 조직의 체질개선을 제고하기 위해 단행된 것이다.
이에 따라 중앙본부는 2실1원3부18과3팀으로 개편되며, 중부지역본부는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제주지역을, 충청지역본부는 대전, 충남, 충북지역을, 영남지역본부는 부산, 대구, 울산, 경남, 경북지역을 담당하게 되며, 호남지역본부는 광주, 전남, 전북지역을 총괄하게 된다. 또 중부와 영남지역본부에는 경영지원부를 두며, 원주, 청주, 전주, 부산, 제주 등 5개 지역에는 출장소를 전면 배치해 대조합 지원의 효율성을 배가함은 물론 중앙회 조직의 슬림화를 통한 정비작업을 거쳐 생존력을 배양하여 대내외 금융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협중앙회 관계자는 "그 동안 조직개편에 대한 심도있는 협의가 있었던 만큼 이번 조직개편은 신협이 새롭게 태어나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조직개편에 맞춰 발 빠르게 후속조치를 단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욱 기자 wscorpio@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