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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연내 자산운용사와 생보사 등 자회사 보유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6-29 17:29

산업은행 이근영(李瑾榮)총재는 29일 `연내에 자산운용사와 생명보헙사 등 자회사를 보유해 금융 지주회사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산업은행은 국책은행인 만큼 손해보는 업무를 취급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자회사의 이익을 통해 손해부분을 메워나가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금융지주회사법이 제정된다는 것은 생각도 하지 못했다`며 `산업은행이 금융지주회사로 탈바꿈하려는 계획은 대우증권을 인수할 때 부터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어 `산업은행이 대한생명을 인수하려 한다는 소문이 시중에 퍼져있는 데 이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며 `산업은행은 그동안 한국투자신탁과 대우증권에 너무 많은 투자를 했기 때문에 대한생명을 인수할 여력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생명보험은 중장기 시설자금으로 운영되고 재원조달이 안정적이기 때문에 생명보험사를 인수해 자회사로 보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와함께 `외부에서 산업은행이 재정경제부와 금융감독위원회의 지시에 따라 대우증권을 인수했다는 인식을 하고 있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이라면서 ` 자발적으로 대우증권을 인수한 것이며 지금도 이를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산업은행은 한국투자신탁의 지배주주가 아닌 2대 주주로 남을 것`이라면서 `대우증권에 외국인 자본을 끌어들여 경영에 해외증권사를 참여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경영에 참여하는 해외증권사가 원하면 대우증권 사명도 바꿀 것`이라며 `대우증권을 국내 최고의 증권사로 만들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밖에 `북한에 투자하려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통일복권이 발매돼야 한다`며 `현재 이를 통일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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