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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총재 `대우차 매각협상 8월말까지 완료`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6-29 15:55

대우자동차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 이근영(李瑾榮)총재는 29일 `오는 8월말까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포드와 대우자동차 매각 협상을 마무리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우자동차 문제가 금융시장 안정의 중요한 사안인 데다 대외신인도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매각 협상을 빨리 끝낼 생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매각협상은 대우자동차에 대한 포드의 실사작업과 동시에 진행될 것`이라며 `포드측에서는 누가 협상에 나설 지 모르겠지만 우리쪽에서는 대우구조조정 추진위원회 오호근(吳浩根)위원장이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포드의 입찰 내용이 모든 면에서 GM과 다임러-현대 컨소시엄에 비해 뛰어났기 때문에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것`이라며 `포드의 입찰내용을 아는 채권 금융기관들은 이번 포드 선정에 대해 매우 만족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시아에 거점이 없는 포드가 우리나라에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해 채권단에 만족스런 조건을 내지 않았나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포드와의 협상에는 대우자동차 뿐 아니라 쌍용자동차, 대우자판 매각문제도 같이 진행된다`며 `그러나 대우상용차는 제외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끝으로 `포드와의 협상은 순조롭게 잘 진행될 것으로 본다`며 `인수이후 대우자동차 명칭을 변경하는 것은 전적으로 포드의 의지에 달려있으나 대우자동차 브랜드가 해외에서 상당히 많이 알려졌기 때문에 회사명을 바꾸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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