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4월 30개월만에 적자를 기록했던 것에서 한 달만에 흑자로 돌아선 것으로 올들어 5월까지 누적 흑자는 24억2천만 달러가 됐다.
한편 자본수지는 외국인 주식투자와 직접투자의 증가 등에도 불구하고 산업은행을 비롯한 개발금융기관들이 외채상환을 많이 하면서 순유입금액이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작은 6억9천만 달러에 그쳤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5월중 국제수지 동향`에 따르면 경상수지는 15억4천만달러 흑자를 기록, 지난 4월의 3억달러 적자에서 흑자로 반전됐다.
이는 상품수지 흑자폭이 확대된데다 만기연장 외채에 대한 대외이자 지급 감소와 대외자산 증가로 소득수지 적자폭이 크게 축소됐기 때문이라고 한은 관계자는 분석했다.
한은 정정호(鄭政鎬)경제통계국장은 `지난달에는 금융기관들의 만기연장 외채이자 집중 지급 등으로 30개월만에 적자를 기록했었다`며 `그러나 이 달에 흑자로 돌아선 것은 수출 증가세가 확대되고 소득수지 적자규모가 전월에 비해 8억3천만달러나 축소된 것이 주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정국장은 이어 `수출 주력상품인 반도체의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고 원-달러 환율도 안정을 보이고 있는 데다 세계경기가 상승세를 타고 있어 앞으로도 대외 수출은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달 수출은 정보통신기기와 반도체, 승용차 등을 중심으로 호조를 보여 작년 동월대비 27.5% 증가한 149억1천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수입은 국제유가 상승과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43.6% 증가한 130억1천만달러로 집계됐다.
이에따라 상품수지 흑자는 19억달러로 전달의 5억3천만달러에 비해 13억6천만달러가 늘었다.
소득수지는 대외자산 증가로 이자수입이 증가한데다 금융기관의 만기연장외채에 대한 대외이자지급이 감소하면서 전월의 8억4천만달러 적자에 비해 크게 개선된 1천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또 서비스수지는 해외여행 경비지급 증가로 여행수지 흑자폭이 축소된데다 컨설팅료와 임차료 등의 지급이 증가함에 따라 적자규모가 4월의 1억3천만달러에서 3억2천만달러로 확대됐다.
이와 함께 경상이전수지는 해외교포로 부터의 송금 감소와 해외송금 증가로 전월의 1억3천만달러 흑자에서 2천만달러 적자로 돌아섰다.
자본수지는 외국인 주식투자자금이 7억4천240만달러가 들어오고 아남반도체가 9억3천만달러의 외자유치를 하는 등 직접투자도 많았으나 산업은행 등 개발금융기관들이 만기가 돌아온 외화채권을 11억9천만 달러나 상환하면서 순유입 금액이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작은 6억9천만달러에 머물렀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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