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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銀, 7월 제로금리 포기가능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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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6-28 10:10

일본은행은 경기가 호전될 경우 `제로금리` 정책을 빠르면 오 는 7월중 포기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일본은행의 통화정책 결정기구인 정책위원회는 28일 `제로금리` 정책을 유지할 것인지 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회의에 들어갔다.

관측통들은 다음달에 발표될 일본은행의 분기별 경기예측조사인 단기경기관측(단칸: 短觀)에서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전망될 경우 다음달중 제로금리 정책을 포기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ING베어링증권 일본현지법인의 수석이코노미스트인 리처드 제럼은 일본은행이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나 내달중 단칸에서 경기가 호전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 제로금리 정책을 포기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일본은 지난해 3월 침체국면의 경기를 회복시키기 위해 일본은행의 대출금리를 거의 제로수준으로 낮췄으며 그 결과 일본정부는 경기부양을 위해 3조엔에 달하는 재정자금을 투입할 수 있었다.

이에따라 지난해 일본경제는 2년 연속 감속성장에서 벗어나 0.5%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기록했다.

한편 일본 관방장관으로 내정된 나카가와 히데나오(中川秀直) 자민당 간사장 대리는 지난해 8월 일본은행은 제로금리 정책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혀 향후 그가 장관에 취임할 경우 제로금리 정책에 대해 어떤 입장을 취할지 주목되고 있다.

일본은행 정책위원회는 28일 오전 9시에 시작됐으며 그 결과는 이날 오후에 발표된다. 단칸은 오는 7월4일 발표되며 차기 정책위원회는 7월17일 개최된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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