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금은 김인주 사장을 비롯해 김건종 부사장, 한종구 감사, 민경양 상무 등 기존 등기임원은 물론 집행임원들은 경영책임을 지고 전원 퇴임시키고, 유호민 강원대 교수와 이원구 변호사, 고성수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한국종금은 4명의 사외이사(피터 라푸지(Peter L. Rapuzza) 美 보스톤은행 아시아담당 이사)와 2명의 등기이사(이웅일 하나은행 본부장·비상임) 등 6명의 이사체제를 갖추게 됐다.
신임 朴사장은 46년 경북 군위 출신으로 경북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73년 동양종금에 입사, 영업부장과 기업금융부장을 거쳐 88년 이사로 승진한 뒤 부사장으로 재직해왔다.
김성욱 기자 wscorpio@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