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지수의 경우 4,000선 돌파 3일만에 다시 3,000대로 내려갔다.
이날 주가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리를 또 올릴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제약, 반도체, 소프트웨어 관련 기업을 중심으로 장 막판에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분석가들은 이미 전통적인 제조업종의 수익성 악화 가능성으로 위축됐던 장 분위기가 유가상승으로 더욱 악화되면서 `팔자`가 쇄도했다고 밝혔다.
기술주 부문에 일부 이식매물이 있기는 했으나 투자가들은 내주에 있을 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관련 결정에 매우 민감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1.16%나 떨어졌다. 폐장지수는 10,376.1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13%나 폭락한 3,936.87로 4,000 돌파 이후 3일만에 다시 3,000대로 빠졌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의 경우 1,452.18로 1.82%가 빠졌다.
대형첨단기술주 중 인텔, IBM,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가격이 급락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