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한은, 하반기부터 새로운 통화지표 편제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6-22 14:33

한국은행은 하반기부터 협의의 통화지표(M1E)와 광의의 통화지표(M2E), 보조지표(B) 등 3가지 통화지표를 새로 편제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한은 경제통계국 정정호(鄭政鎬)국장은 `현행 통화지표는 금융자산이 아닌 금융기관 중심의 편제방식이어서 실제 유동성 수준을 정확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데다 국제통화기금(IMF)이 금융자산중심의 통화지표 편제를 적극 권장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행 M1 및 M2는 예금은행이 취급하는 금융상품만을 포괄대상으로 하고 이와 비슷한 유동성을 갖고 있는 비통화금융기관의 취급상품을 제외하고 있고 M3는 비통화금융기관 금융상품을 포괄하고는 있으나 유동성이 크게 떨어지는 장기금융상품을 포함하고 있는 등 현행지표는 일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정 국장은 `새로운 통화지표의 영문명칭은 추후 확정된다`면서 `새로운 통화지표를 편제하더라도 당분간은 현행 통화지표도 같이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협의의 통화지표인 `M1E`는 현금통화에 예금은행과 비통화금융기관의 요구불예금 ,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을 추가하고 있으며 광의의 통화지표 `M2E`는 M1E + 기간물 정기예적금 및 부금(만기 2년이상 제외) + 시장형 상품 + 실적배당형 상품(장기금전신탁 제외) + 금융채 + 기타(투신증권저축 및 종금사 발행어음)이다.

`B`는 현금통화와 은행의 단기성 금융상품(요구불 및 결제성예금, 단기 저축성예금, CD(양도성 예금증서), RP(환매조건부채권), 은행의 장기 저축성예금(만기 2년이상 포함), 금융채 등으로 구성된다.

한은 관계자는 `예금은행의 전반적인 예수금 움직임을 파악하기 위해 이들 기관의 통화성 부채를 대상으로 하는 보조지표(B)도 편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은은 이와함께 현재 개편중인 국제통화기금(IMF)의 `통화금융 통계매뉴얼`이 확정되면 연구검토를 거쳐 현행 M3보다 범위가 넓은 통화지표로 `최광의의 통화지표`를 편제할 계획이다.

한은 관계자는 `현재 IMF는 편제안에 광의의 통화에다 이와 유사한 유동성을 갖고 있는 보험회사, 연금 및 투자기금 등 비예금 취급기관의 통화성 부채와 비금융부문이 발행한 유동성 부채중 민간보유분을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은은 1단계로 오는 7월 1일부터 통화총량지표 잠정치를, 2002년 1월부터는 통화총량 지표 확정치및 개관표를 각각 편제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광의의 통화지표 속보성을 높이기 위해 통화금융통계 보고서 작성용 전산화가 이뤄지지 않은 일부 비통화금융기관에 대해서는 프로그램을 개발, 제공하는 한편 은행의 기존 전산프로그램도 개편하기로 했다.

한은 관계자는 `이같은 일정이 제대로 추진되려면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통화지표 편제방식이 변경되면 유동성 판단지표로서 통화지표의 유효성이 제고되고 통화지표의 속보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김태한號 경남은행, 울주군 신혼부부 대출 31개 지점서 취급…금융기관 선택권 확대 [지역청년 주거금융 전략③] 지방자치단체의 청년·신혼부부 주거금융은 이자지원 조건뿐 아니라 대출을 취급하는 금융기관에 따라 이용 여건이 달라진다. 특히 협약은행을 통한 대출 실행이 지원 요건에 포함된 사업에서는 금융기관의 참여 범위와 영업점 접근성이 정책 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꼽힌다.김태한 행장이 이끄는 BNK경남은행은 올해 울산 울주군의 신혼부부 주택매입·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에 신규 참여해 울산지역 31개 지점에서 관련 대출을 취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울주군의 협약대출 창구는 기존 농협은행 4곳에서 총 35곳으로 확대됐다. 경남은행은 경남도·울산시 청년 전세금융 협약사업도 운영하며 지역별 지원 방식에 맞춰 주거금융을 제 2 김경환號 주금공, 청년 전세보증·보금자리론 지원 확대…디지털 혁신·외화조달 강화 [금융공기업 이슈] 청년·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과 정책금융 접근성 개선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주거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무주택 청년 특례전세보증의 지원 연령과 보증한도를 높이고 보금자리론 소득기준도 개선해 실수요자의 이용 문턱을 낮췄다.이와 함께 금융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자금조달 기반을 확보하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주택공급 사업자에 대한 보증 지원까지 확대하면서 정책금융의 역할을 실수요자 지원과 공급 측면에서 함께 넓혔다.청년 전세보증 확대…신혼가구 소득요건 완화결혼 이후 부부합산 소득이 높아지면서 정책금융 이용이 제한되는 이른바 '결혼 페널티'를 완화하기 위한 제도 개선이 이 3 강정훈號 iM뱅크, 대기업대출 60%↑·NPL 0.77%…비이자 수익 회복 '과제' [2026 금융사 3분기 실적] 강정훈 행장이 이끄는 iM뱅크가 대기업대출을 중심으로 여신을 늘리면서 고정이하여신(NPL)비율과 전체 연체율을 낮췄다. 시중은행 전환 이후 추진한 기업금융 확대와 우량자산 중심의 포트폴리오 조정이 외형 성장과 건전성 개선으로 이어졌다. 여신 증가에도 위험가중자산(RWA)은 감소하면서 자본효율 역시 개선됐다.3분기 누적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고 충당금전입액은 11.8% 감소했다. 다만 비이자이익 적자 전환과 판매관리비 증가로 순이익은 1.4% 줄어든 3615억원을 기록했다. 대출 성장과 건전성 관리에서 거둔 성과를 전체 이익 증가로 연결하기 위해 비이자 수익 회복과 비용 효율 개선이 과제로 남았다.대기업 여신 비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