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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안정대책 금융구조조정비용 증가요인`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6-20 18:18

금융당국의 회사채전용펀드 조성 등 시장안정대책은 단기적으로는 금리의 안정화 등에 도움이 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금융권 구조조정 비용 증가 등의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됐다.

대우증권은 20일 `주간채권전망`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회사채전용펀드 10조원 조성은 투신권 대우채 손실 추가부담과 이에 따른 투신사 신뢰 추가하락이라는 충격을 다소나마 완화시킬 수 있는 단기적인 호재로 볼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는 대우사태이후 조성된 채권안정기금이 금리안정에 도움을 줬던 것 처럼 회사채전용펀드도 단기적으로 금리를 안정화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또 오는 7월부터 12월말까지 만기가 되는 채권중 `A`급 미만 및 워크아웃.부도 채권을 제외한 규모는 13조원 정도이며 이중 일부기업은 자금조달을 간접차입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있어 10조원 규모의 회사채전용펀드는 만기채권을 대부분 차환발행시킬 수 있는 적지 않은 규모라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그러나 채권전용펀드가 채권안정기금과 마찬가지로 채권매수 여력을 상실할 경우 곧바로 금리는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볼 때 안정적인 금리하락 요인이라고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보고서는 채권전용펀드의 조성자금이 은행권에서 나와야 한다는 점 등에서 구조조정을 앞둔 은행들의 부담을 가중시킬 것이라면서 이로 인해 은행 구조조정에 필요한 공적자금은 1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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