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업계관계자에 따르면 KBT는 글로벌 네트워크 구성을 통한 세계적인 복합 미디어 기업을 목표로 채널 선을 만들고 지난해 5월부터 활동을 해왔다.채널 선의 출범으로 유럽 최초의 24시간 한국어 방송이 가능해졌다.
채널 선은 지난 5월3일부터 유럽위성방송기구의 핫버드 위성을 통해 유럽 전역과 러시아, 북아프리카, 중동 등 68개국에 시험방송을 했고 15일부터 정규방송을 시작했다.
프로그램은 이미 독점계약을 맺은 KBS MBC SBS 국내 3대방송사의 방송물을 위주로 구성해 제공할 계획이다.
KBT는 디지털 위성방송수신기와 반도체 부품을 생산하는 프로칩스가 최대주주인 위성방송 회사이고 지난 5월 세계적 권위의 다큐멘터리 채널인 내셔널지오그래픽 채널의 한국 공급권을 획득했다.
한창호 기자 che@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