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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금사, 99회계연도에 적자폭 확대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6-15 12:42

국내 종합금융사들은 지난 해 부실채권에 대한 대손충당금 적립으로 인해 전년대비 적자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금융감독원이 현재 정상영업중인 8개 종금사의 99회계연도(99.4∼2000.3)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 종금사의 적자규모는 1천317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447억원 늘었다.

회사별로는 중앙, 동양, 리젠트, 금호종금이 당기순이익을 낸 반면 한스(옛 아세아종금), 한국, 한불, 현대울산종금은 적자를 냈다.

지난 회계연도 주식시장 활황에 힘입어 8개 종금사는 7천865억원의 유가증권 관련 이익을 냈음에도 불구하고 대우계열사 여신 등의 부실화로 인해 5천359억원의 대손충당금을 적립, 업계 전체적으로는 적자를 면치 못했다.

흑자규모가 가장 컸던 종금사는 822억원의 중앙종금이고 한스종금은 982억원의 적자를 기록, 적자폭이 가장 컸다.

분석대상 8개 종금사의 지난 3월 말 현재 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1.39%로 1년 전(10.19%)에 비해 1.20%포인트 상승했는 데 유상증자로 자본을 확충하고 위험가중자산을 감축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리젠트종금의 자기자본비율이 20.79%로 가장 탄탄한 재무안정성을 보였고 다음으로 금호(15.61%), 현대울산(13.56%), 동양(13.35%), 중앙종금(11.01%) 등의 순이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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