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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분석 및 전망 정두선 팀장 (제일투신 주식운용3팀)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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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6-12 09:53

외국인 공격적 매수세 이어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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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가 가파른 오름세속에 숨가뿐 매매 공방전을 이어가고 있다. 60일 이동평균선과 심리적인 매물벽이던 800선 돌파를 앞두고 기관투자가와 외국인 투자가간의 힘겨루기가 펼쳐지던 주초반 장세가 남북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과 외국인들의 공격적인 매수세로 840포인트대의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는 그동안의 상승에 대한 부담에도 불구하고 투자심리는 상당부분 돌아선 것으로 판단된다. 앞으로 중요한 점은 남북간의 영수회담이 이벤트성 재료로만 인식될지 아니면 경제협력과 함께 국가 신용도의 제고로 이어질 지에 대한 판단이 중요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남북회담은 이러한 측면에서 국가신용등급의 상향조정을 앞당길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6월 21일 미국 무디스사 신용평가단의 방한과 함께 좀더 구체적인 작업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고, 국가 신인도 제고가 이루어진다면 현재와 같은 외국인 투자가들의 공격적인 매수세가 상당기간 이루어질 가능성마저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번주는 차익실현 매물과 기관 투자가들의 만기도래 물량등의 지속적인 매물 출회와 외국인을 비롯한 매수세간의 세싸움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특히 이달 하순부터 본격화될 금융권 구조조정과 채권 시가평가제 시행을 앞두고 금융권의 부실규모가 공개되는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투자심리가 지속적인 회복을 보일 수 있을 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따라서 이번주 주식시장은 외국인들의 지속적인 순매수 행진 여부에 따라 판가름날 전망이다.

최근 외국인 투자가들이 반도체와 정보통신주만이 아니라 순매수 종목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에서 금번 상승국면이 이벤트성으로 소멸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따라서 저점에서 반등폭이 상대적으로 작았던 우량종목과 민영화와 관련한 한국전력, 포항제철, 한국통신 등 공기업 3인방의 행보 및 반도체와 정보통신 등 매물대를 돌파한 종목들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관심 제고가 필요한 시점이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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