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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시황 > 주가 36.29p급등…지수 830선 회복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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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6-0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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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하락 하루만에 급등세로 반전됐다.

9일 주식시장에서는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36.29포인트 오른 836.40으로 마감됐다.

이날 주가는 개장 초 한 때 주가지수 800선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으나 외국인투자자들의 지속적인 매수세에 힘입어 곧바로 800선을 회복했다.

이어 포항제철의 민영화 확정발표, 삼성전자와 현대전자 등 반도체 관련주의 강세에 힘입어 시간이 갈 수록 상승세가 강해졌다.

포항제철은 민영화와 자사주 매입소각 발표로 인해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초강세를 기록하면서 한국전력, 담배인삼공사, 한국통신 등 다른 공기업주들까지 상승대열에 합류시키며 공기업 민영화 테마주로 급부상했다.

이와함께 남북정상회담이후 미국의 대북경제규제 완화 등으로 한반도의 긴장이 급속도로 해소되고 냉전구도의 와해에 따른 국가위험도 감소로 인해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이 상향조정될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도 투자심리를 크게 호전시켰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4억8천591만주와 5조678억원이었다. 거래량은 사상 3위였고 거래대금은 연중 3위를 기록했다.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19개 등 339개였고 내린 종목은 하한가 21개 등 490개였으며 보합은 57개였다.

외국인투자자들은 2천769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투자가와 개인투자자들은 각각 1천407억원과 2천12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섬유, 목재, 종이, 의약, 비금속광물, 기계, 기타제조, 건설, 육상, 운수창고, 은행 등이 약보합세에 머물렀고 나머지 업종은 오름세였다. 특히 광업, 식료, 철강, 1차금속, 조립금속, 전기기계, 보험 등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핵심블루칩인 삼성전자(2만4천500원)와 SK텔레콤(2만2천원), 현대전자(1천450원),포항제철(1만3천500원), 한국전력(3천850원), 한국통신(1천원) 등은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기대심리가 크게 작용하고 있는 데다 외국인투자자들의 대규모 순매수도 수급불균형 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다만 단기급등에 따른 급락 가능성은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또 단기적으로 매물벽이 두터운 850선이 저항선으로 작용하겠지만 저항선을 뛰어 넘을 경우 상승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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