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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B `은행 위험관리는 시장원리 충실뿐`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6-02 10:55

은행들이 위험관리를 강화하는 확실한 방법은 시장경제 원 리에 더욱 충실한 데 있다고 로런스 메이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이사가 1 일 밝혔다.

메이어 이사는 이날 시카고에서 열린 은행위험관리자 회의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시장이 세계화하고 자산이 소수의 금융기관으로 집중되면서 금융시스템의 위험도가 높아지는 반면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감독당국이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메이어 이사는 감독당국이 취할 수 있는 방안은 점증하는 금융위험의 수용, 각종 금지조항으로 이뤄진 규정의 강화, 보다 세심한 감독정책 등을 택할 것이냐, 아니면 금융기관 내부의 위험관리 개선과 재무구조개혁을 철저히 시장원리에 맡겨 두느냐라고 밝혔다.

그는 `신에게 맹세컨대` 감독당국이 택할 수 있는 방법은 은행들이 위험관리를 시장원리에 따르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은행들이 적절한 위험관리 체제를 도입하게 된다면 감독당국도 결국 이를 수용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는 강압적 규제를 불필요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메이어 이사는 FRB가 투자자들이 위험도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대형 은행의 공개의무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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