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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은행, S&P 보고서 정정 요청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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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6-01 11:44

한빛은행은 국제적인 신용평가기관 S&P가 최근 발표한 한국 기업구조조정 보고서와 관련, 주요 내용이 틀렸다며 정정해줄 것을 정식 요청했다.

한빛은행은 지난달 31일 유한조 여신담당 상무 명의로 보낸 서신에서 `S&P의 보고서는 우리 기업들의 구조조정 실적을 사실과 달리 평가함으로써 기업들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약정을 체결, 관리해온 채권금융기관의 노력과 우리나라 기업의 구조조정 성과를 훼손함은 물론, 우리 경제의 대외신인도를 추락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고 1일 밝혔다.

한빛은행은 S&P 보고서가 한국기업들은 자산재평가로 부채비율이 개선됐다고 지적했으나 실질적인 자금유입 효과가 없는 재평가 적립금은 자기자본에서 제외해 부채비율을 산정했다고 밝혔다.

또 한국 재벌의 신규 발행된 주식 상당부분이 그룹내 기업들에 매입돼 부채비율이 실제로는 훨씬 나쁘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부채상환에 사용되지 않아 실질적인 재무구조 개선 효과가 없는 계열사간 출자액은 자기자본에서 제외해 부채비율을 산출했다`고 반박했다.

한빛은행은 또 기업들의 부채비율은 계열사 부채금액 합계를 자기자본 합계로 나눈 것으로 부채비율 산출시 각 계열사의 부채와 자기자본을 모두 합산해 산출하는 가중 평균방식이기 때문에 보고서의 지적대로 소규모 기업에 일정한 지분 참여로 부채비율을 쉽게 조작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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