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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종금사장에 서구씨 선임

김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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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5-30 18:41

리젠트 경영진에 스톡옵션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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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종합금융이 서구 금호산업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또한 리젠트종합금융은 경영진에 스톡옵션을 부여키로 했다.

금호종금과 리젠트종금은 지난달 30일 각각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금호종합금융은 30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徐玖 금호산업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남헌일 前광주은행 부행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신임 徐사장은 46년 목포출신으로 목포상고, 조선대학교 상학과를 졸업했으며, 72년 광주고속에 입사해 금호그룹과 연을 맺은 이후 광주고속 이사, 금호건설 상무, 부사장, 아시아나항공 건설사업부 대표이사, 금호산업 건설사업부 부사장 등 줄곧 금호그룹 자회사에 임원을 역임한 정통 금호맨이다.

리젠트종금도 사외이사로 도이치은행 서울지점 찰스 장(Charles Chang)전무와 공인회계사인 오동기 씨를 각각 선임했으며, 비상임 이사이자 이사회 의장엔 KOL 사의 로빈 윌리(Robin Willi) 씨를 선임했으며, 홍주관 사장을 포함해 임원 및 부·팀장급 17명에 대해 스톡옵션 11만4800주를 액면가(5000원)에 실행하는 조건을 부여키로 했다.



김성욱 기자 wscorpio@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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