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신용금고 발전방안 후속조치 늑장

김성욱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5-29 09:35

영업구역 확대 등 업무에 큰 차질

재정경제부와 금융감독위원회가 지난달 31일 상호신용금고 발전방안을 발표한지 한 달여가 지났으나 그에 대한 후속조치가 발표되지 않고 있어 상호신용금고업계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신용금고업계는 미흡하지만 금융당국의 발전방안에 따라 업무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었지만, 현재로서는 아무것도 진행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신용금고업계에서는 지난달 발표된 신용금고 발전방안에 대한 후속조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29일 상호신용금고업계에 따르면 신용금고들은 상호신용금고 발전방안에 따른 후속조치가 이루어지지않고 있어 업무에 상당한 차질을 빚고 있다.

영업구역 철폐에 따른 영업외 지역의 고객 유치, 동일인여신한도 개선에 다른 여신확대, 유가증권투자한도 확대 등이 발전방안에 포함돼 발표됐으나 한 달여가 지난 지금까지 아무런 후속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아 이에 대한 계획만 세우고 진행을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용금고업계 관계자는 “영남종금이 영업정지 되면서 종금사 발전방안이 미흡했다는 지적이 있는 것처럼 신용금고 발전방안도 미흡한 부분이 많다”며 “그러나 미흡하지만 발전방안에 나와있는 확대 업무를 실행하려고 해도 후속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아 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신용금고업계가 특히 높은 관심을 갖고 신속한 추진을 꾀하고 있는 부문은 영업구역 철폐부문과 동일인여신한도 확대 부문. 이 두가지 사항은 여수신의 확대를 통한 안정화 기반을 갖출 수 있는 것으로 발전방안 발표전 일부 내용이 업계에 알려지면서부터 계획을 세워왔다.

그러나 발전방안도 예상보다 늦게 발표되고 또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시행령 등의 개정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업무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일부 대형 금고의 경우 지방은행 전환을 위한 준비작업에 들어갔으나 아직 지방은행 전환을 위한 규정 등에 대해서도 명확한 입장을 보이지 않아 지방은행 전환 준비작업을 진행하기가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이에 대해 재경부 관계자는 “발전방안에 따른 후속조치가 늦어지고 있는 것은 아직 법제처 등과 협의가 완료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신용금고업계가 빠른 조치를 요구하고 있는 것은 알지만, 법제처 등과의 협의가 상당히 늦어지고 있는 등 시행령 통과까지는 아직도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성욱 기자 wscorpio@kftimes.co.kr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DQN최우형號 케이뱅크, ROE 0.9%p↓·비이자익 47% 급감···수수료 적자 이어져 [2026 3분기 금융사 실적] 최우형 행장이 이끄는 케이뱅크의 올해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47% 가까이 감소했다.대출채권 매각이익이 줄어든 가운데 수수료 부문도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면서, 안정적인 비이자 수익 기반 확보가 과제로 떠올랐다.이자이익은 증가했지만 비이자이익 감소와 신용손실충당금 부담 확대를 모두 상쇄하지 못했다. 누적 순이익은 소폭 감소했고, 자기자본이익률(ROE)도 낮아졌다.3분기 단독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 이상 늘었으나, 누적 기준에서는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지 못한 것이다.개인사업자대출 확대를 통해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다만 정기예금 중심의 수신 구성 변화와 부실여신 2 김태훈 뱅크샐러드 대표, 의료·AI까지 보안체계 확장 [핀테크 보안 점검 ①] 금융권 연쇄 해킹이 은행을 넘어 저축은행과 캐피탈,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까지 번지자 금융당국은 전자금융업자를 포함한 전 업권 긴급 점검에 나섰다. 고객의 금융 데이터를 한데 모아 다루는 데다 AI 등 신규 서비스로 지켜야 할 정보의 범위까지 넓어진 핀테크도 예외가 아니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주요 핀테크사가 어떤 보안 체계를 갖추고 있는지, 앞으로 어떻게 대응할지 차례로 살펴본다. <편집자 주>뱅크샐러드가 금융권 연쇄 해킹 속에서 고객 데이터 보호망을 다지고 있다. 고객 인증정보를 서버에 남기지 않는 원칙을 지키면서 상시 이상거래 감시 등으로 정보에 접근하려는 시도 자체를 걸러내 3 황기연號 수출입銀 1년…AI·벤처 중심 생산적금융 주도 “수출입은행은 위기에 먼저 달려가는 금융, 지역의 기업을 세계로 잇는 금융. 미래산업을 키우는 생산적 금융을 지원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올해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황기연 수출입은행장이 전한 포부다.취임 1주년을 앞둔 황기연 한국수출입은행장이 대출·보증 중심이던 정책금융에 직접투자와 선금융을 더하며 기업 지원 방식을 넓히고 있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벤처기업에 직접 자금을 공급하는 한편 해외 발주처에 금융을 먼저 제공해 우리 기업의 수주 기회를 확보하는 데 힘을 싣고 있다.수은은 올해 6월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에 200억원을 투자하며 설립 이후 첫 벤처기업 직접투자에 나섰다. 10월에는 암모니아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