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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금리 10%대, 환율 1천134.4원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5-23 17:31

금리와 환율이 동반 급상승, 회사채 금리가 10%대로 올랐으며 환율도 1천130원대 중반에 자리잡았다.

23일 금융시장에서는 최근 2차 금융구조조정을 앞두고 시장에 대한 불안심리가 작용하면서 개장초부터 금리와 환율이 큰 폭으로 올라갔다.

자금시장에서는 매수세가 실종된 가운데 현금을 확보하려는 기관들이 채권을 내놓아 금리가 큰 폭으로 올라갔으나 오후 들어 저가매수세가 일부 유입되면서 상승폭이 다소 줄었다.

3년 만기 국고채와 회사채 금리는 전날보다 0.06% 포인트가 오른 연 9.16%와 연 10.05%를 기록했다.

회사채 금리가 두자리수를 기록한 것은 지난 4월17일 이후 한 달여만이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지주회사로 공적자금 투입은행들을 하나로 묶는다는 정부의 방안이 제시되면서 시장의 분위기가 호전되는 듯 했으나 최근의 불안심리를 다독이기에는 부족했다`고 말했다.

91일만기 양도성예금증서는 전날보다 0.01% 포인트 오른 연 7.16%였으며 91일만기 기업어음(CP)도 0.02% 포인트가 올라 연 7.54%에 달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오후 4시30분 현재 전날 확정치보다 0.05% 포인트가 오른 연 5.12%를 기록했다.

외환시장에서도 외국인들이 770억원 어치의 주식순매도를 기록하면서 연 7일째 오름세가 이어져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80원 오른 달러당 1천134.40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월25일 1천136.60원을 기록한 이후 3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시장 관계자는 `주식시장에서 외국인들이 1천억원 이상 순매수를 기록하지 않는 한 환율이 계속 올라가고 있다`면서 `환차손을 막으려는 역외 달러 매수세가 워낙 강한 추세`라고 지적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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