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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자사주 매입공시 봇물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5-22 13:14

자사주 매입공시 금액 3조1천억원

올들어 증시침체국면이 이어지자 자사의 주가하락 방지를 위해 자사주를 매입하겠다는 상장사들의 공시가 봇물을 이루고 있으며 매입공시 금액은 3조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됐다.

22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7일까지 상장법인들의 자사주 공시현황을 조사한 결과, 작년동기에 비해 공시건수는 8배이상, 금액은 38배이상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법인의 자사주 공시는 올들어 173건으로 작년 동기의 19건에 비해 154건이 증가했고 공시금액은 3조1천227억8천700만원으로 작년동기의 789억8천700만원보다 3조438억원이나 늘어났다.

이는 증시의 수급불안과 금융구조조정 지연에 따른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주가가 내재가치보다 떨어지고 있기 때문에 투자자 보호와 장기투자 목적으로 한 자사주 공시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자사주 매입 공시금액은 포항제철이 5천403억원으로 수위를 차지했고 이어 현대자동차, 담배인삼공사, 현대중공업, SK, 현대상선, 한국통신, 한국가스공사, 한국종합기술금융, 삼성화재보험 등 순이었다.

한편 자사주매입은 공시후 3개월이내에 하도록 돼 있으며 공시의 내용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을 경우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된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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