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은행 ABS 발행때 손실이연 감시

박용수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5-22 09:32

일부銀 부실채권정리 차질 예상

금감원은 조흥, 한빛 등 은행들이 부실채권을 자산유동화증권(ABS)으로 덜어내는 과정에서 손실이연(loss parking)을 시키는지 여부를 면밀히 조사키로 했다. 또 금감원은 풋백옵션 등 이면계약을 통해 손실분을 전가시키는지 여부도 감시한다.

이는 은행들이 대손충담금를 충분히 적립하지 않는 상태에서 장부가로 발행해 부실채권을 감출 조짐이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22일 금감원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은행들이 대손충담금을 충분히 적립하지 않은 상태에서 부실채권을 유동화함으로써 손실을 이연시킬 우려가 있어 이에 대한 경영지도에 나서기로 했다.

또 유동화 대상 자산을 시가대로 평가하지 않고, 장부가로 넘겨 풋백옵션 등의 이면계약으로 추후 손실을 유발시킬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시가대로 적용토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금감원은 은행들이 부실자산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대손충당금만큼 손실분을 반영할 수 있는 조건으로 ABS발행을 허가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금감원은 은행들이 부실채권을 SPC에 양도하는 과정에서 대손충담금이 충분한 지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으며 대손충당금이 부족한 은행에 대해서는 발행분만큼 적립한 뒤 부실채권을 정리토록 지도할 방침이다.

이렇게 되면 대상자산 실사결과에 따라서는 해당은행들의 ABS발행이 차질을 빚을 수도 있어 은행들의 대응이 주목된다.


박용수 기자 pys@kftimes.co.kr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박춘원號 전북은행, 3분기 순익 20%↑…여·수신 성장 속 건전성 관리 과제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박춘원 행장이 이끄는 전북은행이 대출자산 확대와 이자이익 증가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순이익을 전년 동기보다 20% 늘렸다. 가계대출을 중심으로 원화대출이 증가한 가운데 저원가성수신도 두 자릿수 성장하며 영업 확대를 뒷받침했다.다만 자산성장에 뒤따른 건전성 관리는 숙제로 남았다.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이 상승하고 부실채권 대비 충당금 적립 수준은 낮아졌다. 박춘원 행장 체제에서 대출 성장의 성과를 안정적인 이익으로 이어가려면 조달 기반을 강화하는 동시에 늘어난 자산의 부실 위험을 관리해야 하는 상황이다.원화대출 21.1조원…가계대출 증가가 성장 주도27일 JB금융그룹 팩트북에 따르면 전북은행의 올해 9월 말 2 강승준號 신보, 70년대생 내부 실무진 중용…김남수·정현호·최종천 상임이사 배치 [금융공기업 이슈] 신용보증기금이 본부의 기획·관리 업무와 기업 지원 현장을 두루 경험한 내부 인사들을 신임 상임이사로 선임했다.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육성과 지역기업 지원, 자본시장을 통한 자금조달 확대를 추진하는 가운데, 기관 업무에 정통한 실무진으로 정책 실행 역량을 보강하는 인선으로 해석된다.신용보증기금은 29일 김남수 서울서부영업본부장, 정현호 서울동부영업본부장, 최종천 전 서울동부영업본부장을 상임이사로 선임했다. 임기는 2028년 10월 28일까지다.새 경영진의 과제는 확대된 보증 공급을 기업의 성장과 금융비용 절감으로 연결하는 데 있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는 적시에 자금을 공급하면서도, 위기기업 지원 과정에서 3 이환주號 국민은행, 조달경쟁 심화에 NIM 2bp 하락…NPL지표 개선 성과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이환주 행장이 이끄는 KB국민은행이 기업금융 중심의 대출자산 확대와 비용 효율화를 바탕으로 올해 3분기 전년대비 두 자릿수 순이익 성장을 달성했다.그러나 조달비용 상승과 대손충당금 부담으로 영업이익은 지난해 수준에 머물렀으며, 법인세 감소 효과를 제외한 경상 수익성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특히 연초부터 주식시장으로의 자금 이동인 '머니무브'가 지속되면서 저원가성 예금 비중이 하락한 가운데, 은행이 이를 고비용 법인·기관예금으로 대체하면서 순이자마진(NIM)이 축소됐다. 국민은행은 4분기부터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금리 재산정 효과와 조달시장 안정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순익 1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