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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코스닥전망> 제한적 반등 시도…1차 `벽`은 160선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5-20 11:29

다음주 코스닥시장은 단기 낙폭이 워낙 컸던 만큼 반등은 시도되겠지만 제한적인 범위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주 코스닥지수가 180선에서 120선까지 수직낙하한 이유는 2차 금융구조 조정에 대한 불안,환율 및 유가의 상승,국가신용등급 강등 우려 등 여러가지가 있지만 아무래도 심리적 불안의 확산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

코스닥시장은 거래소와는 달리 개인의 거래비중이 90%를 넘을 정도로 `기관화’가 덜 된 시장인 만큼 불안심리가 투매를 부를 우려가 아주 높은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증시 전문가들이 다음주에는 반등이 있을 것이라고 예고하는데는 “정부가 팔짱끼고 두고 보지는 않을 것”이라는 인식때문이다.

주식시장의 안정 없이는 기업과 금융기관의 구조조정도 힘들다는 인식 아래 정부가 어떻게든 증시안정대책을 마련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 것이다.

또 주가 급락에 따라 자사주 매입을 신청하는 기업들도 속출할 것이란 전망도 내주 반등을 예상하는 요인 중 하나다.

전문가들이 바라보는 다음주 코스닥 지수 등락권은 130∼160선.

예상 등락권이 평소보다 넓은 것은 아무래도 심리적 불안이 쉽게 해소되지 않을 것이란 관측에서다.

반등은 시도하겠지만 그 때마다 매물공세에 시달려 반락이 예상되고 이것이 자칫 개인들에게 다시 투매를 야기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정윤제 대신경제연구소 애널리스트는 “지난 19일 오후 거래량이 늘면서 반등에 성공한 것은 아주 바람직한 상황”이라며 “기술적으로 볼 때 매물소화를 원활히 하면서 반등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해석했다.

그는 “대형주와 낙폭과대주를 위주로 투자해야 할 것으로 본다”고 권고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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