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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주식시장 안정 필요대책 강구`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5-18 15:45

주가하락에 우려표명…`방관 않겠다`

정부는 18일 견조한 실물경제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최근 하락하고 있는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시장 안정을 위해 증자물량 분산을 유도하는 등 필요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또 한국투신과 대한투신에는 6월중에 공적자금을 조속히 투입해 수요기반을 확충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종구(李鍾九)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은 `최근의 주가수준은 실물경제에 비해 너무 많이 떨어져 있다`면서 `우리나라의 경제는 이 정도로 주가가 하락할 상황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따라서 재경부와 금융감독위원회는 최근의 주가 하락세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면서 `정부가 시장질서를 흔들지 않는 범위에서 필요한 대책을 신속히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국장은 `최근의 주가하락세는 수급불균형과 투신사 구조조정 문제 때문으로 분석된다`면서 `따라서 유무상 증자물량이 적절히 분산되도록 유도하는 한편 한국투신과 대한투신에는 6월중에 2조원 이상의 공적자금을 현금으로 투입하는 등 수요촉진을 위한 필요대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국장은 `기업의 직접금융시장인 주식시장은 경제회복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면서 `증시안정을 위한 단기적 대책은 물론 중장기적 방안도 계속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경부는 이날 국회 재경위에 제출한 업무현안 보고서에서 `미국 증시폭락 및 현대계열사 주가하락 등에 따른 우리나라 주식시장 충격은 어느정도 극복됐으나 외국인 순매수 감소로 인한 투자심리 위축으로 조정국면을 보이는 상황`이라고 진단, 앞으로 주가상승이 충분히 가능함을 시사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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