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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락장세속 은행주 강세 눈길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5-18 15:36

최근 주가폭락의 원인이 됐던 은행주들이 18일 하락장세에도 불구하고 전업종 가운데 유일하게 강세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진상 대우증권 조사부차장은 `오늘 은행주 강세는 특별한 재료에 의한 것이 아닌 것 같다`면서 `최근 단기낙폭 과대에 따른 기술적인 반등으로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은행주 가운데 우량주들은 현재 주가가 바닥수준이고 또 망할 염려가 없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볼 때 높은 투자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면서 `이 때문에 우량주를 중심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한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차장은 그러나 `은행주의 상승세는 내재가치보다 향후 장세흐름에 더 좌우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당분간은 제한적일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엄준호 현대증권 투자전략팀 연구위원은 `은행주 강세는 가격급락에 따른 기술적인 반등`이라면서 `금융권 구조조정이 가시화되기전에는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상승세가 계속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엄 연구위원은 `대우사태의 경우처럼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우량금융주들은 내재가치면에서 상승세를 주도할 충분한 여력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은행업종 지수는 개장초 전날보다 5.24포인트가 떨어진 71.74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후장들어 상승세로 반전돼 80선을 회복했다.

이같은 은행주의 상승세에 힘입어 한 때 700선 아래로 떨어졌던 종합주가지수도 낙폭을 크게 좁혀 710선을 회복하며 마감됐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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