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코스닥증권시장에서는 전날 폭락과 미국 나스닥시장의 하락에 따른 투자심리 악화로 개장 직후부터 코스닥지수 150선이 무너지면서 출발했다.
이후 곧바로 140선도 붕괴됐고 오전 10시 30분 현재 전날보다 10.36포인트 하락한 139.67을 기록중이다. 이 시간 현재 외국인은 6억원,기관은 11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투신권은 111억원의 순매수를 기록,지수의 추가하락을 저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개인은 15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하락종목 수는 390개로 상승종목 수 86개를 압도하고 있고 상한가 종목 수도 36개로 하한가 종목 수 88개에 비해 적은 상황이다.
지수관련 대형주를 비롯해 인터넷,네트워크 및 통신장비,반도체주 등 대부분의 테마주들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대형주 가운데는 다음커뮤니케이션만이 유일하게 4.6% 상승한 상태다.
김분도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밑으로는 큰 지지선이 없는 상태이고 반등할 때는 한달동안 지지선 역할을 해온 160선이 저항선이 될 것”이라며 “급락한 만큼 오후들어서는 기술적 반등의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