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테크는 현재 1000여개의 가맹점을 통한 인터넷 기반 고객정보 공유 및 전자상거래 체인망 사업인 카맨샵을 운영하고 있어 이번 시스템 출시와 함께 본격적인 토탈 인터넷 차량관리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자동차 진단기기 및 정보통신 단말기 전문 회사인 네스테크(대표 최상기 www.nex-tek.co.kr)가 이달 중순 인터넷 정비정보 시스템인 카멘 아이다스를 출시했다.
카맨 아이다스는 국내 전차종 및 고객 DB 정보기능과 인공지능, 블랙박스 진단기능 등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신속하고 정확한 정비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고 기존 정비 업체의 문제점인 자동차에 대한 최신 정보부재로 발생하는 무리한 부품교체 등을 해소할 수 있다.
90년에 설립된 네스테크는 창업이후 SI개발용역과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로 성장해 왔으며 작년말 코스닥에 등록했다. 95년에 출시한 차량진단 스캐너 단말기는 현재 내수시장의 80%을 차지하고 있고 16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고 금년에는 500만불 수출탑을 수상이 기대된다.
또한 작년 2월에 출시한 휠얼라인먼트 계측기는 자동화 정비의 효율성을 높여주는 고가의 제품으로 업계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네스테크의 작년 매출액은 116억원, 이익은 25억원이며 올해에는 320억원의 매출액과 50억원의 이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네스테크의 최상기 사장은 “이번 신제품 출시로 네스테크가 6년간 추진해온 자동차 정비업소 정비화 프로젝트가 1차 완결됐다”며 “내년에 현재 개발중인 카PC가 출시되면 인공위성을 통해 카PC와 카멘아이다스를 링크해 차량관리 편의성을 증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정훈 기자 jhsong@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