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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로스 ""대규모 헤지펀딩 끝났다""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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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4-29 16:53

펀드축소 성격변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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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년 동안 30%의 연간평균수익을 낸 소로스가 28일 "우리는 더이상 고객에게 큰 수익을 주지못한다"고 최근의 큰 손실을 인정하며 더이상 대규모적이고 공격적인 헤지펀딩을 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그의 두가지 핵심펀드는 축소되거나 보수적으로 개조될 예정이다. 핵심펀드를 맡아왔던 두명의 펀드매니저도 곧 사퇴한다. 소로스는 "우리의 대규모 베팅은 끝났다"고 말했다.

소로스는 통화 채권 주식시장에 대규모 투자를 하며 큰 수익을 낸 반면 그 자금의 크기와 투기적인 패턴때문에 여러나라 중앙은행과 정부로부터 위험인물로 주목되어 왔다.

특히 마하티르 말레이시아 총리는 소로스의 투자테크닉을 공공연히 비판해 소로스와 대립해왔다.

소로스의 가장 큰 펀드(82억4000만달러)인 퀀텀펀드 책임자였던 스탄 드러큰밀러와 쿼터펀드(12억달러)를 운영하던 닉 로디티는 곧 사직한다.

퀀텀펀드는 보수적으로 운영해 소로스하 하고 있는 자선사업에 투자되며 퀀터펀드도 보수적으로 운영될 것이다.

소로스는 "개별적인 증권과 부동산에는 투자를 계속하겠지만 대규모 투자전략은 더 이상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보수적으로 변할 것이며 시장에 상대적으로 덜 노출되어 작은 위험과 작은 이익을 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에 퀀텀과 퀀터펀드는 최근 증시침체 등으로 손실을 많이 내, 퀀텀이 21% 쿼타가 32% 각각 규모가 축소됐다.

소로스는 "시장은 매우 위험하며 15%수익만 내도 매우 만족스러운 상황이다"고 자조했다. 그는 80억불이 넘은 규모의 펀드가 30%를 넘은 수익을 낼수 있는지에 회의적이었다.

1989년부터 퀀텀펀드를 운영해원 드러큰밀러도 "우리는 야국의 8이닝을 하고 있었다고 생각했지만 이미 9회말이었다"며 펀드의 테그놀러지주식을 더 빨리 더 많이 매각하지 못한 것을 후회하기도 했다.(영국 Financial Times 2000.4.28)



송훈정 기자 hjsong@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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