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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獨.美 증시 3각합병 추진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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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4-25 09:39

런던, 뉴욕, 프랑크푸르트의 증권거래소들이 3각 통합을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데일리 텔레그래프와 가디언이 24일 보도했다.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첨단기술주 중심의 미국 나스닥이 이미 런던에 범유럽 거래소 설립을 추진해온데 이어 최근 런던증권거래소(LSE),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 운영사인 도이체 뵈르제와 함께 3자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이 3각 통합이 실현될 경우 런던의 투자은행들이 뉴욕, 런던, 프랑크푸르트 등 3개 증시 상장주식을 한 시스템에서 거래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한 독일측 소식통은 `계획대로 된다면 합병은 3각합병이 될 것이나 3자가 모두 동등한 지분을 가질 수는 없을 것이며 나스닥이 소수주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가디언도 LSE와 도이체 뵈르제간에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나스닥과도 동등한 수준의 협상이 진행중이라고 전하고 나스닥은 앞으로 설립될 통합법인에 소수주주로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LSE는 그러나 브뤼셀, 암스테르담, 파리 증권거래소의 통합거래소인 유로넥스트와의 합병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들은 LSE가 여러 합병후보들로부터 제의를 받고 있다며 `런던은 마치 파티에서 가장 아름다운 아가씨인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런던은 유로넥스트로부터 합병하자는 강력한 제의를 받고 있다`고 이 소식통은 말했다.

월 스트리트 저널도 이날 LSE와 프랑크푸르트증시의 합병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나스닥도 이들과 제휴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지난 22일 도이체 뵈르제가 청산결제 부문을 협상 대상에서 제외키로 함에 따라 대(對) LSE 합병 협상의 최대 걸림돌을 제거했다고 전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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