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 지역별 특화 예금상품 판매

대구은행이 지역별로 특화시킨 예금상품을 개발,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구미에서 지난달 20일부터 판매하고 있는 ‘구미사랑 내사랑 통장’은 구미사랑 운동본부 회원만이 가입할 수 있으며 지급이자의 일정비율을 지역발전기금으로 출연한다. 자유입출금식 예금은 지급이자의 10%, 거치식 예금은 지급이자의 1%를 각각 지역발전기금으로 출연한다.

또 경주에서는 올해 개최되는 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후원하기 위해 ‘경주 세계문화 엑스포통장’을 판매한다. 포항에서는 ‘해맞이 복통장’을 판매해 예상 이익금중 10억원을 포항 영일만 새천년 해맞이 공원 공사에 기부했다.

대구은행 류창섭 고객지원부장은 “지방은행만이 제공할 수 있는 특화상품 판매를 확대해 지역과 지역민에게 공헌하는 은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현 기자 min@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