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주식시장에서는 종합주가지수가 오전 10시16분 현재 전날보다 15.93포인트 떨어진 854.24를 기록했다.
전날 폭등세를 보였던 주가는 남북정상회담이 장기적인 호재이긴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기업수익 등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면서 개장초부터 약세로 출발했다.
나스닥지수의 폭락세도 삼성전자, 현대전자 등 반도체 관련주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
업종별로는 건설, 증권, 은행, 철강산업 등을 제외한 나머지 전 업종이 하락세를 보였으며 기계, 의약, 고무, 나무, 어업 등의 낙폭이 컸다.
증시전문가들은 남북정상회담은 국가신인도 제고효과 등을 감안할 때 대형호재이긴 하지만 막대한 대북지원자금 마련 등 해결해야 과제가 여전히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