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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지수, 또 급락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4-11 09:16

미국 뉴욕증시의 나스닥 지수가 10일(현지시간) 첨단기술주에서 자금이 빠져 구경제 종목으로 옮겨가는 순환매가 재연되면서 큰 폭으로 떨어졌다.

나스닥 지수는 이날 통신 및 컴퓨터 관련주식이 하락을 주도하면서 258.25 포인트(5.81%)가 떨어진 4,188.20 포인트로 거래를 마쳐 마감지수에서 두번째로 큰 낙폭을 기록했다. 하락률로는 사상 8번째로 큰 것이다.

지난 달 10일 기록된 최고치 대비 하락률은 이날 급락세로 17%로 늘어났다. 나스닥 지수는 지난 4일 장중 폭락세 이후 3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7.2%를 회복한 바 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1.89 포인트(0.78 %)가 떨어진 1,504.46 포인트를 기록했다.

반면 다우존스 산업평균 주가지수는 이날 J.P.모건과 제너럴 모터스(GM) 등이 금주에 예상치보다 높은 수익증가율을 발표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첨단기술주에서 빠져 나온 자금이 유입돼 전장보다 75.08 포인트(0.68%)가 오른 11,186.56 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증시전문가들은 첨단기술주 매각 자금이 증시를 이탈하는 것이 아니라 구경제의 저평가된 고수익 전망 주식에 흘러들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면서 첨단기술주는 떨어지고 구경제 종목은 상승하는 양상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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