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에서는 현재 지수 220선을 놓고 저가매수세와 차익실현 매도세간의치열한 매매공방이 펼쳐지고 있다.
전주말 미국 나스닥시장이 폭등한데다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한다는 발표가 나오 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단기낙폭이 컸던 종목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돼 코스 닥지수는 오전 10시 25분 현재 전날보다 12.45포인트 오른 218.42를 기록하고 있다.
개장 직후부터 220선을 넘어섰고 오전 9시 34분에는 전날보다 16.32포인트 상승 한 222.29까지 올라서기도 했으나 차익매물이 쏟아져 나오면서 다시 220선 밑으로떨어졌다.
외국인들은 이 시간 현재 119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면서 매수규모를 늘렸고 투신 권도 85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지만 예전보다 매도 규모가 크게 줄어든 양상이다.
주로 낙폭이 과대하다고 인식되고 있는 지수관련 대형주와 인터넷주,바이오칩을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특히 이번 하락장세에서 반토막까지 났던 새롬기술과 다음커뮤니케이션,핸디소 프트가 나란히 상한가를 쳐 눈길을 끌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거래량이나 거래대금 규모가 크게 늘고 있지 않아 매매주체들 이 여전히 관망 자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전형범 L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외국계 증권사 창구에서 지수관련 대형주에이어 휴맥스와 다산씨앤아이,아토 등 반도체 장비주에 대한 매수주문도 나오고 있어외국인들의 매수 범위가 시장 전체로 확산될 움직임을 보이는 것으로 판단된다”고밝혔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