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코스닥증권시장에서는 전날 미국 나스닥시장이 반등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외국인투자자들도 순매수 규모를 늘리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돼 오전 10시 25분 현재코스닥 지수가 전날보다 10.05포인트 오른 201.43으로 사흘만에 200선을 넘어섰다.
외국인들은 전날 126억원 어치를 순매수한데 이어 이날도 104억원을 순매수하면 서 코스닥 반등을 선도했다.
투신권도 이 시간 현재 127억원 어치를 순매도하고 있지만 최근 며칠동안에 비 해서는 매도규모를 상당히 줄인 모습이다.
투신권의 경우,대부분 180∼220선에서 코스닥 종목을 편입했기 때문에 코스닥지수가 더 내려가면 손해를 볼 수도 있어 매도를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상승종목 수가 361개나 돼 전체 종목의 70% 이상이 오르는 강세장을 연출하고있다.
종목별로는 인터넷 관련 기타지수가 50포인트,벤처지수가 30% 이상 올라 그동안단기 낙폭이 컸던 첨단주들을 중심으로 저가매수세가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 다.
대형주들도 시가총액 10위까지 일제히 상승하고 있고 특히 그동안 증자물량으로약세를 면치 못했던 새롬기술이 상한가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또 인터넷 솔루션주와 생명공학주,네트워크장비주,통신 및 위성장비주,반도체장비주 등 그동안 테마주로 분류됐던 종목들은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 상승세를 타고있다.
전형범 L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매매주체들이 바닥권이라는 공감대를 형성, 저가매수에 나서고 있다”며 “특히 지수관련 대형주들의 거래가 활발해지고 있어외부의 충격이 없는 한 가격조정은 더 이상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어느 정도의 기 간조정은 필요하다”고 밝혔다.
즉 오늘의 상승장이 급등세로 이어지지는 못하고 200선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이 란 것이 증시전문가들의 대체적인 견해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