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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銀, 해외펀드 8종 판매 개시

김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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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4-06 09:14

국내 마켓플레이스 시장 적극 공략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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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라클(대표 강병제)은 6일 제일제당의 기업간 마켓플레이스(B2B marketplace)인 ‘드림엑스체인지닷컴(DreamXchange.com : 가칭)에 공동 참여한다고 밝혔다.

마켓플레이스란 여러 명의 구매자와 판매자가 필요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적합한 조건으로 다양한 구매방식을 통해 사고 팔 수 있도록 하는 인터넷 사이트.

제일제당이 추진하게 될 ‘드림엑스체인지’에서는 일반 소비자용품(CPG) 및 유류, 기계부품, 전산용품 등과 같은 비생산용자재(MRO)에 대해 해당 관련 기업들이 모여 경매, 역경매, 공동구매 등 다양한 방식으로 거래를 할 수 있다.

제일제당은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참여회사 모두가 비용절감, 전세계로의 시장 확대, B2B 커뮤니티 형성으로 인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창조 등 여러가지 긍정적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라클과 제일제당은 올 상반기중 제일제당외 10개사가 참여할 ‘드림엑스체인지’ 구축을 완료해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현재 제일제당은 4월내 제휴선을 확보할 예정으로 참여 회사를 물색하고 있다.

우선 1단계에서는 10개사를 참여시키고 3단계까지 사업참여자를 확대 모집할 방침이다.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는 각각 음료, 제과, 제약, 화장품 등에 관한 별도의 마켓플레이스 5개를 만들 계획도 갖고 있다.

한편, 오라클은 국내 마켓플레이스 시장 선점을 위해 4월부터 다양한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3일부터 7일까지는 대구 부산 광주 대전 등 전국 4개 도시에서 로드쇼를 열고 마켓 플레이스를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오라클은 해외에서 이미 포드, GM, 다임러크라이슬러 등이 참여한 오토엑스체인지(Auto-Xchange.com), 시어스, 까르프가 손잡은 글로벌넷엑스체인지(GlobalNetXchange.com) 등의 마켓플레이스를 구축했다.

국내에서는 올해 초부터 삼성물산과 제일제당을 중심으로 마켓플레이스 시장이 가시화되고 있다.

오라클 관계자는 “4월중에 주요 그룹 3~4개사와 마켓플레이스 구축 계약이 성사될 것”이라며 “ 초창기 개별기업간 거래에서 네트웍간 거래로 세계 B2B시장 흐름이 변하고 있으며 국내 기업들도 이런 추세에 맞춰 나가야 살아 남을 수 있다는 걸 인지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김미선 기자 una@kftimes.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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