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업계에 따르면 사업제휴는 넷스크린-1000 제품판매에 대한 한국총판을 시큐어소프트가 맡게되고, 기술적면에서는 넷스크린과 시큐어소프트의 특허기술을 상호간에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따라서 업계에서는 시큐어소프트와 넷스크린의 사업제휴로 양사의 방화벽과 VPN기술력이 만나 한발 더 진보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 사업제휴와 함께 시큐리티페어2000행사에서 시큐어소프트의 신제품을 선보인다.
시큐어소프트는 지난 98년 국내 방화벽시장 1,2위를 다투던 ISS와 사이버게이트 인터내셔널이 합병해 탄생한 방화벽 전문 보안회사다.
넷스크린은 97년 실리콘밸리 출신 기술진들이 세운 보안전문회사로 VPN분야에서 2000년1월 현재 미국시장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넷스크린이 선보인 넷스크린-1000은 유닉스기반의 워크스테이션에서 동작하는 기타 다른 소프트웨어 제품들보다 30배이상의 성능이 발휘된다.
업계관계자에 따르면 "시큐어소프트의 경우 국내 첫 방화벽 제품인 `시큐어쉴드`를 개발했지만 후속 제품개발이 지연되고 있다"며 "현재 시큐어소프트가 시장에 공급하고 있는 침입탐지시스템 `리얼시큐어’와 서버보안시스템 `복스`는 미국 수입품이다"고 말했다.
한창호 기자 che@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