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신용금고업계에 따르면 한솔신용금고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의 해를 맞아 한국선수의 선전을 기원하는 시드니알파2 정기예금을 오늘부터 판매한다.
이 상품은 한솔금고가 지난 3월 동양화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선보인 첫 방카슈랑스 상품이다.
시드니알파2 정기예금은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마라톤 우승 ▲축구 4강 진출 ▲금메달 17개 이상 또는 ▲2000년 美 LPGA골프대회에서 한국골퍼 10승 이상 등 4가지중 1개를 선택해 요건 충족시 예금액의 2%를 보너스로 제공하는 상품이다.
한솔금고는 시드니알파2 정기예금에 이어 테마성 신상품을 3~4개월 간격으로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지난 1월 선보인 알파2 정기예금을 지난 3월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했으며, 시드니알파2 정기예금도 3개월 한시 상품이다.
부국금고와 합병으로 지난 1월 금고업계 최대 규모로 부상한 한솔금고는 합병을 기념해 선보인 알파2 정기예금이 고객의 관심을 끌게 됨에 따라 시드니알파2 정기예금을 선보였으며, 시드니알파2 정기예금 모집이 끝날 무렵에는 정기예금과 보통예금의 중간적인 성격을 띈 예금 상품을 선보일 계획을 갖고 있는 등 관심을 모을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솔금고 張廣所 사장은 “우리의 신상품 전략은 한마디로 ‘히트 & 런’이라 표현할 수 있다”며 “테마성 상품을 꾸준히 개발해 선보임으로써 고객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전략”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솔금고는 시드니알파2 정기예금과는 별개로 지난 3월20일 지역한계를 극복한다는 차원에서 본격 오픈한 사이버뱅킹 시스템에서 전용으로 사용하는 사이버예금인 사이버뱅킹 종합통장을 금주 안에 선보일 계획이다.
김성욱 기자 wscorpio@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