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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銀,연말 중소기업대출에 주력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3-23 13:30

증시호황에 기업은 자금조달 대폭 확대

지난해 개인들은 빚을 내 주식투자비중을 두배로 늘렸다.

또 기업들은 증시호황에 힘입어 자금조달 규모를 크게 늘릴 수 있었던 것으로나타났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9년 자금순환동향」에 따르면 전년 30조2천억원의 가계빚을 갚았던 개인들은 지난해에는 23조3천억원을 금융기관으로부터 빌렸다.

이는 경기회복 가속에 따른 가계 소비증가와 금융기관의 가계대출 확대 등에 영향받은 것이다.

개인들의 자금운용 규모는 소득증가와 차입금 확대에 힘입어 전년 53조9천억원에서 63조1천억원으로 늘어났다.

개인들은 이 가운데 주식투자자금을 5조9천억원에서 13조7천500억원으로 크게 늘려 총 운용자금 중 주식비중이 10.9%에서 21.8%로 상승했다.

또한 개인들의 자금잉여규모는 소득보다 소비지출이 더 큰 폭으로 증가한 데 따라 전년 84조1천억원에서 39조8천억원으로 축소됐다.

한편 기업들은 은행차입금이 증가한데다 주식발행도 호조를 보여 신용경색이 극심했던 98년(27조7천억원)보다 많은 53조6천억원의 자금을 조달했으나 외환위기 이전인 97년(118조원)과 비교하면 절반밖에 안됐다.

조달형태별로는 간접금융이 2조1천억원에 그쳤으나 직접금융은 주식발행이 급증함에 따라 26조8천억원의 실적을 올렸고 대외신인도 회복에 따른 해외차입도 10조원에 달했다.

기업들은 98년 수지악화로 1조9천억원의 금융자산을 순처분했으나 지난해에는 자금조달 확대와 경기회복 및 금리안정에 따른 기업수지 개선으로 23조2천억원의 자금운용여력이 생겼다.

이밖에 기업.개인.정부가 99년말 현재 안고 있는 금융부채는 934조8천억원으로 98년말에 비해 2.6% 증가하는데 그쳤으며 명목GNI(국민총소득)에 대한 비율도 1.95배로 전년(2.08배)보다 하락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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