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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證 지점 ‘유화정책’ 눈길

송훈정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3-20 09:31

"전자금융 주력, 콤비카드 100만매 목표"

“지방은행이 지닌 가장 큰 장점인 지역경제에 대한 해박한 정보를 최대한 활용하고, 광범위한 인적 물적 인프라를 강화해 지역내에서 리딩뱅크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충실히 수행하면 작지만 튼튼한 은행으로서 고객과 지역기업을 뒷받침해 나가는 더욱 경쟁력 있는 은행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부임한지 1년여 만에 흑자전환과 1억달러 외자유치 등의 성과를 거둔 부산은행 김경림행장<사진>은 “지방은행은 강한 지역기반이 장점이므로 지역밀착경영을 강화해 우량은행으로 발전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행장은 전자금융사업과 관련 “부산은행은 다른 은행들보다 앞서서 인터넷 및 전자금융사업에 진출했으며 최첨단 만능카드인 콤비카드를 이번 달부터 발매해 올해 말까지 100만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2차 구조조정설과 함께 금융계에 돌고 있는 지방은행간 합병설과 관련해서는 “일단 각자가 우량은행이 되는 것이 중요한 일이며 합병 여부는 경영자와 주주 모두의 합의하에 결정되는 문제”라고 밝히고 “현재로서는 지방은행들이 독자 생존의 길을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산은행은 고객중심의 기구개편을 위해 빠른 시일내에 사업본부제를 도입할 계획이며 효율적인 고객DB를 구축,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신용평점시스템과 고객 밀착 영업을 병행해 중소기업금융과 가계금융에 집중하고 대출 및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는 영업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김 행장은 “올해 우선적인 경영 목표는 빠른 시일안에 금감원의 경영개선권고 조치에서 벗어나는 것으로 지난해 BIS비율 11.5%, 50억원의 흑자를 냈고 올해 수신고가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경영상태가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가능할 것”이라며 “이를 토대로 지역밀착경영으로 지방은행 중 최고은행, 더 나아가서는 일반은행중 가장 우량한 은행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송훈정 기자 hjsong@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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