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증권에 따르면 제일제당의 경우 지난달 18일부터 지난 3일까지 10일 연속 외국인들의 순매도가 이어지는 등 일부 종목들은 외국인 순매도가 지속되면서 주가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제일제당은 이 기간중 외국인들이 42만2천주를 순매도하면서 주가도 9.6%가 하락했다.
SK는 외국인들이 최근 8일간 133만7천주를 순매도, 주가는 17.5% 하락했으며 기아자동차는 최근 4일간 113만9천주를 순매도, 주가는 17.1%정도 떨어졌다.
그러나 현대중공업은 최근 7일간 외국인이 113만9천주를 내다팔았으나 주가는 기관이나 개인의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오히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증권 여인택 선임연구원은 “외국인들은 삼성전자와 현대전자를 비롯해 일부 종목을 집중 매수했으나 오히려 매도비중이 높아지는 종목도 있다”며 “이는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광범위한 것이 아니며 일부 우량종목에 집중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