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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銀 자산 건전성 대폭 개선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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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3-02 09:52

IT혁명 · 벤처 붐등 대응자세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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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위기로부터 벗어난 우리 경제는 우여곡절 속에서도 巡航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금융부문의 개혁과 구조조정은 이어지고 있으며, 아직도 불안은 가시지 않고 있다.

대우그룹이 무너진 이후 최근까지 시장을 긴장속에 몰아넣었던 투신사의 부실화된 수익증권 환매 문제가 그렇고 한달여 루머가 나돌던 나라종금은 결국 영업정지를 당해 충격을 주기도 했다.

금융의 주축인 은행권 역시 ‘시장 규율’에 의한 또 한차례의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예견하는 전문가들이 많다.

이처럼 우리 금융시스템은 아직 정비가 끝나지 않았는데, 금융환경은 엄청난 속도로 바뀌고 있다. 세계시장이 동조화되면서 우리 증시지표는 뉴욕 시황의 연장선위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세계적인 신용평가기관이 온라인 환경에 제대로 적응하는 은행에 높은 점수를 주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정보통신혁명’은 이제 IT (Information Technology)와 금융을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로 만들었다. 경제가 회복되고 있다지만, 과연 우리 금융산업이 순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세계시장의 흐름에 제대로 올라타 있는지를 선뜻 판단하기 어렵다.

한국금융신문은 창간 8주년을 앞둔 설문조사의 주제를 ‘금융환경변화와 금융기관의 경쟁력’으로 잡았다.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우리 금융기관들이 어떻게 적응하고 있는지, 각 금융업종별 경쟁력은 어떤 수준에 있는지, 구체적으로 어떤 은행, 보험, 증권사가 경쟁력있는 금융기관인지를 금융인의 시각으로 들여다보자는 게 이번 설문의 목적이다.

매년 2월 하순을 전후해 정기적으로 실시해온 한국금융신문의 설문조사는 금융계의 여론주도층이 그 대상이다. 경영진에서 사원에 이르기까지 모든 금융업종을 망라해 고르게 설문 응답을 부탁했으며, 354부가 유효하게 회수됐다.

설문은 각 금융업종 종사자의 수와 금융기관의 비중등을 고려해 적절한 비율로 배포됐다. 그러나 설문의 난이도를 고려해 가급적 책임자급 이상의 주요 직책을 대상으로 제한했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한국금융신문의 설문조사는 표본 추출 방식의 일반적인 여론조사와는 그 성격이 다소 다르며, 금융기관의 의사결정 라인에 있는 핵심적인 계층이 조사대상의 주축을 이루고 있다.

설문의 구성은 최근의 금융환경변화, 특히 정보통신기술의 발전과 관련된 변화에 대한 금융인들의 인식, 금융기관의 대응현황을 묻는데서부터 시작했다.

또 최근의 벤처 붐에 대한 시각, 금융업종간의 제휴, 경쟁관계에 대한 설문항목이 이어졌다. 현시점의 각 업종별 경쟁력 우열과 3년후의 전망, 주요 금융기관에 대한 경쟁력을 비교하기 위한 설문도 비중있게 다루어졌다.

이밖에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금융당국과 금융정책에 대한 여론조사 성격의 설문항목, 금융인에 대한 직업인으로서의 의식조사를 목적으로 한 항목도 있었다.

설문의 배포 및 회수는 지난 2월16일부터 2월19일까지 이루어졌다. 응답에 오류가 있거나 표기가 빠지는 등 유효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설문지는 정확한 통계처리를 위해 제외시켰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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