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은행의 금리수준별 여수신 비중을 조사한 결과 99년 12월중 전체 정기예금(신규취급기준) 가운데 금리 연 8%이상 예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21.2%를 기록, 작년 6월(6.3%)과 9월(9.6%)에 비해 급격히 높아졌다.
이처럼 고금리 예금이 증가한 것은 작년 7월 대우사태로 시장금리가 오른데다 은행들이 수신구조의 장기화를 유도하기 위해 정기예금에 적용하는 우대금리의 폭을 확대했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금리수준별 대출금은 금리하락 추세를 반영해 99년 3월에는 연 10∼12%미만이, 6월 이후에는 8∼10%미만이 각각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송훈정 기자 hjsong@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