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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엔지 회장 주가조작혐의 내사중`-금융당국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2-19 11:12

이번 주 코스닥시장의 최대관심사는 코스닥시장이 이달들어 지속적으로 보여준 상승추세를 지속하며 지수 300선을 돌파할 수 있는지 여부가 될 전망이다.

지난 주 코스닥시장은 지속적으로 거래대금이 ‘형님’격인 거래소시장을 1.5∼2배 이상으로 압도하면서 동시에 하루 20포인트가 넘는 사상최대의 폭락세를 보이는 등 다소 혼란스러운 모습을 나타냈다.

증시전문가들은 미국 나스닥시장의 예를 들며 코스닥시장이 거래규모에서 거래소시장을 압도하는 상황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지난달 중순부터 20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던 외국인들이 하루만 순매도를 보인 뒤 다시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는 것은 개인투자자들이 오직 외국인 행태에 의존해 매매여부를 결정한다는 점에서 볼 때 코스닥의 ‘황소장세’를 전망케 해주는 좋은 지표다.

그러나 이에 대해 적지 않은 전문가들은 다소의 염려를 표명하고 있다.

정보와 투자기법에서 모두 외국인들에 한참 뒤지는 개인들은 매수,도에서 모두 외국인보다 한 템포가 늦어 상투를 형성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데다 지난 1월이나 이달초보다 외국인 매수강도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증시전문가들은 외국인들의 투자지표인 MSCI지수에 전혀 편입돼있지 않은 코스닥종목들에 대한 외국인 매수는 결국 일부지분을 이용한 고위험 수익추구나 단기성 유입에 그칠 가능성이 여전히 크다고 보고 있다.

코스닥시장의 규모폭증에 따라 새로운 매수주체로 부상하고 있는 투신권 등 기관들도 코스닥의 인터넷,기술주들을 여전히 고평가상태로 보고 있어 지수관련주 중심으로만 매입할 뿐 과감한 대규모 투자에 나서기를 아직은 꺼려하고 있다는 점도 문제다.

더구나 지난주말 미 나스닥시장이 금리추가인상우려에 폭락했다는 소식도 이번 주 코스닥시장 개장을 어둡게 하는 재료다.

코스닥시장에 비해 고평가정도가 덜한 나스닥시장의 폭락은 코스닥시장에 적지 않은 악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나친 단타매매로 인해 하루 20∼30포인트씩 움직이는 엄청난 지수급등락도 코스닥시장의 질적 발전과 추가성장에 큰 장애물이 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주 코스닥시장의 상승분위기를 주도했던 새롬기술의 경우 하루 거래대금이 1조원을 넘어서기도 했는데 이는 이 종목의 시가총액 및 주식수, 유동물량을 고려해볼 때 하루동안 절반 이상 주주가 교체됐다는 이야기가 된다.

이같은 투자행태는 코스닥시장의 급등락을 조장하면서 지수의 추가상승에 적지 않은 장애물이 된다는 것이 증시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반면 이미 지난 주만 해도 장중 수차례에 걸쳐 지수 및 거래량이 사상최고치를 돌파했다는 것은 코스닥시장이 여전히 강한 상승에너지를 비축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실례다.

코스닥지수는 지난 주 장중 한 때 280선에 육박하는가 하면 일일 거래대금이 거래소시장에서도 초활황수준인 6조4천억원에 달하는 힘을 보여주기도 했다.

증시전문가들은 이같은 교차되는 각종 시장지표를 분석해볼 때 이번 주 코스닥시장은 지수 300선을 놓고 매매공방이 벌어지는 가운데 시장이 매물벽을 뚫고 또 한 번의 도약을 할 수 있는지의 여부가 핵심관심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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