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지수는 이날 프록터 앤드 갬블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이 상승을 주도하면서 전장보다 198.25 포인트(약 1.9%)가 상승한 10,718.09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그간 고금리에 대한 우려로 약세를 유지해 온 다우지수는 이날 지난 2주 사이 가장 큰 폭의 상승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2.09 포인트(0.9%)가 오른 1,402.03 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첨단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장중 한때 127 포인트까지 떨어졌다 장마감 무렵의 반등으로 전장보다 1.86 포인트(0.04%)가 상승한 4,420.41 포인트로 장을 마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날 증시는 투자자들이 첨단 기술주를 매도하고 상대적으로 가격이 싼 금융과 제조업 등 기존산업 주식 매입에 나섬으로써 나스닥 지수는 강세를 보이고 다우지수는 약세를 보이던 것과 정반대 현상이 나타났다.
다우지수는 전장에서도 0.91%(94.63 포인트)가 오르며 나스닥 지수의 상승률 0.53%(23.10 포인트)를 앞지른 바 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