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울의 신신상호신용금고는 신용금고 주고객층이 실버층이란 것을 감안해 종합건강검진권을 주는 상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신신금고는 2000만원 이상의 정기예금과, 달마다 불입하는 금액이 80만원을 넘는 적금에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300명에게 건강검진권을 주기로 했다.
현재 이 금고의 1년 만기 정기예금의 금리는 연 9.7%, 2년 만기 적금은 11%의 금리가 적용된다. 투신사를 비롯한 제2금융권에서 고객이 거액 자금을 예치한 고객을대상으로 사은 성격으로 건강검진권을 주는 경우는 있었으나 상품으로 연계되기는 신신금고가 처음이다.
건강검진 의료기관은 서울의과학연구소(SMSI)에서 맡게 되며 위장검사 및 복부 초음파 등 특수정밀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신신금고는 이번 종합건강검진권이 제공되는 상품을 선보여 예금 보호가 되는 2000만원 상당의 소액다구좌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김성욱 기자 wscorpio@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