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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업무통합 ‘난항’

신익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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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2-14 09:21

한국투신 5억등…제3시장 등록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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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용 소프트웨어와 방송장비, 방송기기 전문업체인 디지털퓨전(대표 김태완)이 20억원의 투자자금을 유치했다. 이번 증자를 통해 디지털퓨전의 자본금은 총 9억9000만원으로 늘어나게 됐으며 오는 3월 중 개설될 예정인 제3시장에 등록할 계획이다.

디지털퓨전 관계자는 “지난 11일 투자자들과 20억원 투자자금 유치와 관련한 공식계약을 체결했다”며 “3월에는 제3시장에 등록할 예정이며 빠르면 올해나 늦어도 내년초까지 코스닥시장에 등록을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개인엔젤들이 총 13억원을 투자했으며 기관으로는 한국투신과 금호종금이 5억원, 2억원씩을 각각 출자했다. 주당가격은 액면가(5000원)의 5배인 2만5000원으로 정해졌으며 증자이후 100% 이내에서 추가로 무상증자를 계획중이어서 주당 프리미엄은 큰 폭으로 낮아지게 된다.

특히 이번 투자에 참여한 금호종금은 올해 500억원의 자체펀드를 설정, 프리-IPO단계의 우량 벤처기업 발굴에 쏟아부을 계획인데 투자 제1호로 디지털퓨전을 선택하게 됐다.

지난 97년 설립된 디지털퓨전은 아날로그 방송을 대체할 디지털방송 관련 장비 및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벤처기업으로 방송용 문자 그래픽편집 및 송출장비인 문자발생기와 영상을 저장해서 송출하는 CM뱅크, 모션캡처시스템 등이 주력제품이다.

지난 98년에는 미국 실리콘밸리 해외지원센터내에 해외지사를 설립하는 등 해외시장 공략에도 발빠르게 나서고 있으며 지난 13일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AIST)이 선정하는 ‘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빠르면 올해말 늦어도 내년초부터는 인터넷방송과 디지털셋톱박스 분야에도 진출할 계획. 지난해 매출은 8억원에 그쳤지만 올해에는 40~50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표이사인 김태완 사장은 서울대 물리교육과, 한국과학기술원 물리학과 박사과정을 마친 전형적인 엔지니어 출신으로 벡터폰트(Vector Font)제작툴, 스포츠코더, 증권정보 표출시스템등 다양한 상품을 개발했다.



신익수 기자 soo@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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