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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익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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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2-11 18:24

`벤처기업-창투사` 직접 연결…주1회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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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붐이 일면서 벤처캐피털업계 간에 `업체 사냥` 경쟁이 과열 양상을 빚고 있는 가운데 벤처캐피털협회가 회원사간에 원활한 관계유지와 업계 `共生`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오는 3월부터 상설 `벤처마트`를 개최한다.

벤처캐피털협회 이부호이사는 14일 "협회에 일반 벤처기업의 투자자금 유치 문의가 쇄도함에 따라 이를 벤처마트로 육성키로 했다"며 "자금수요처인 벤처기업과 자금공급처인 벤처캐피털회사의 연결고리 역할을 맡게된다"고 밝혔다.

벤처기업 투자회사로는 벤처캐피털사인 기은캐피탈, 신기술금융회사인 산은캐피탈 등이 정기적으로 자체 벤처마트를 `공동투자`의 場으로 활용하는 정도며 벤처캐피털협회가 자체 벤처마트를 만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벤처캐피털협회의 결속력과 정보망을 활용, 투자를 원하는 벤처기업을 신속히 연결해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전국 벤처기업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일단 협회 차원에서 사업성과 성장성, 그리고 기술력이 있다고 판단된 업체들을 1차대상으로 할 예정인데, 주기적으로 만남을 갖고 있는 벤처캐피털 업계의 기획위원회에서 전문적인 투자심사를 담당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벤처캐피털협회는 현재 협회 이전 장소인 도곡동의 대림아크로피스빌딩 사무실의 회의실을 벤처마트의 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협회측은 설명에 활용할 OHP(Over-head Projecter)는 물론 첨단 빔 프로젝터(Beam Projecter)의 시설도 갖춰 벤처기업 홍보의 효과를 최대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벤처마트 개최는 최근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는 `업체 사냥` 과당경쟁도 한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는 벤처붐이 일면서 우량 벤처기업에 대해서는 투자세팅(Setting)이 끝났음에도 불구, 고액의 프리미엄을 제시해 투자대상 벤처기업을 `치기`해 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설정이므로 `공생`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벤처마트를 활용해 `공동투자`에 나서려는 복안이라는 관측이다.



신익수 기자 soo@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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