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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 대형은행’ 주도권 잡아라

신익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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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2-10 09:40

게임업체로는 처음…美소프트링스·무한기술 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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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랭킹 솔루션 전문업체인 배틀탑이 게임업체로는 처음으로 미국에 자본금 140만달러 규모의 현지법인을 만든다.

네트웍 솔루션업체인 소프트링스(Softlinx)社와 무한기술투자가 공동 설립하는 ‘배틀탑USA’는 동부지역 보스톤에 본사를, 캘리포니아州의 실리콘밸리에 마케팅본부를 둘 예정이다.

배틀탑의 이강민 대표는 10일 “지난달 말에 미국 현지를 직접 방문, 보스톤에 현지법인을 세우고 설립등기를 마치고 귀국했다”며 “현지법인은 140만달러의 자본금으로 설립되며 무한기술투자가 120만달러, 美 소프트링스사가 20만달러씩을 각각 출자했다”고 밝혔다.

게임업체가 미국에 현지법인을 설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번 현지법인 설립은 현재 추진중인 AIGL(America Internet Game League) 발족을 앞두고 미 시장 진출의 교두보 확보차원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미 SEC의 등록 규정이 까다롭긴 하지만 ‘배틀탑USA’를 나스닥에 먼저 상장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배틀탑은 인터넷게임 랭킹 솔루션 업체로, 지난 1월초 인터넷 프로게임리그(KIGL:Korea Internet Game League)를 공식 출범시킨 바 있다.

특히 무한기술투자는 배틀탑(10억 출자), 한소프트(5억)에 이어 배틀탑USA 출자에도 참여, 이강민 사장이 CEO로 있는 3개 회사에 대한 투자에 모두 참여하게 됐다.

한 벤처캐피털회사가 대표이사가 같은 3개 회사에 투자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배틀탑은 이와는 별도로 올 상반기 중에 아시아 지역을 대표하는 중국(CIGL:China Internet Game League), 일본(JIGL:Japan Internet Game League)은 물론 미국(AIGL:America Internet Game League), 유럽지역을 대표하는 독일(GIGL:Germany Internet Game League)에 프로게임리그를 공식 발족시킬 계획이다.

이 사장은 “게임 인구가 집중된 이들 지역에 공식 게임리그를 출범시키고 이들과 함께 2~3개국을 더 묶어 6~7개국으로 월드리그(WIGL:World Internet Game League)를 발족시킬 계획”이라며 “전세계 내로라 하는 프로게이머들이 참가할 것으로 보이며 128~256강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익수 기자 soo@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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